[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7일 "당정청은 경제 살리기와 민생 돌보기를 위한 최강의 드림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늘 오후 3시 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연다. 당정청은 공동 운명체로서 산적한 국정현안에 대해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대현안은 경제와 민생 문제"라며 "추경과 기업 구조조정, 김해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하겠다. 경제활성화법 및 노동 4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법안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오늘 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적극적인 대국민 소통, 대국회 소통에 나서줄 것을 중점적으로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관련해선 "조금 더 다듬어서 빠른 시일 내 입법조치를 해야 한다"며 "정치발전특위, 의장 직속 자문기구 등을 통해 논의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200가지 특권을 누린다는 등의 다소 과장된 세간의 평가가 있다"며 "특권문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확실하게 진단·평가하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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