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B투자증권은 7일 니켈 검출 논란을 빚은 코웨이에 대해 비용 증가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니켈 검출 대상 얼음정수기 3종에 대한 잔종과 제품 전략 회수를 결정했다"며 "렌탈 매출액 환불과 렌탈자산폐기손실 비용이 증가하고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강화 노력을 감안한 비용 증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다만 일회성 비용 요인이 크고 얼음정수기 사용 고객 외에 기존 고객들의 이탈 요인이 크지 않다"며 "중장기적 투자매력 훼손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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