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우리카드는 후불교통카드, 세탁, 호텔예약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곧바로 연계되는 'O2O서비스'를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카드 스마트앱 내에 O2O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O2O존'에서 8개 분야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우수 스타트업과 제휴해 제공한다. 이미 서비스를 제공 중인 모바일후불교통카드(티머니) 외에 세탁(워시온), 인테리어·집수리(닥터하우스), 호텔예약(핀스팟), 주차예약(아이파킹), 대리운전(파파를부탁해), 세차(세차왕) 등 서비스가 탑재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우리카드 스마트앱에 로그인 후, O2O존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우리카드로 즉시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시 할인쿠폰, 추가 포인트 적립 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O2O서비스를 통해 신규 모집채널 확대 및 비용 절감을 같이 시도할 계획이다. 제휴를 맺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홍보와 매출 증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많은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고객별 이용 행태, 성향 등을 반영해 더욱 차별화 된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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