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J2(사진:샘모바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J2' 2016년형이 '스마트 글로우'를 탑재한 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글로우는 전화·문자 등 알림이 오면 후면 카메라의 테두리 부분이 다양한 컬러로 빛나는 기능을 뜻한다.
5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J2(2016)는 카메라 렌즈 주변의 스마트 글로우 기능을 포함해 곧 출시된다. 스마트글로우 기능 적용으로 갤럭시J2(2016)는 카메라 렌즈 주변의 링이 전화나 문자가 오고 있거나, 이를 놓쳤을 때 서로 다른 컬러로 빛난다. 배터리가 부족할 때나 셀피(본인촬영)를 찍을 때도 스마트 글로우는 빛을 내며 자신의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스마트 글로우는 이 같이 기본적인 기능을 하지만, 향후에는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심박수를 체크하는 등의 심화된 스마트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갤럭시J2(2016)는 이번 주 인도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2016년형 갤럭시J2는 1080×72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스프레드트럼의 SC8830 쿼드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6.0.1 마시멜로 운영체제(OS), 800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16기가바이트(GB) 내장 저장공간, 2GB 램 등을 탑재, 전작보다 사양을 향상시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갤럭시J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보급형 알파벳 라인업이다.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선전하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방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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