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5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서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가수 벅이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슈가송을 소개하기 전 “회식자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 슈가송은 한 때 전국민 회식송으로 유명했던 벅의 ‘맨발의 청춘’이었다. 이 노래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 있는 40대들은 이들을 열렬히 환호했다. 그러나 중년뿐만 아니라 10대들도 노래를 알아들어 방청객들 사이에서 보기 드문 떼창이 펼쳐졌다.
큰 키에서 나오는 벅의 열정적인 무대는 활기를 더했다. 특히 이 노래의 유명한 후렴구인 “와다다다다”를 부르는 부분에서는 출연진들과 방청객이 환호성을 내지르며 모두가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또 여전히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수준급의 댄스 실력은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전설적인 가수들,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12일을 끝으로 종방된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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