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측 "새로운 역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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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새로운 역사만든
주노의 목성진입
그 비밀을 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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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탐사선이 마침내 우리나라 시간으로 5일 오후 목성 궤도에 안착했다.
5년 동안의 긴 여행 끝에 목성에 도착한 주노 탐사선은 4일 오후 11시53분쯤(미국 동부표준시간) 35분 동안의 최종 엔진 점화를 통해 속도를 줄였다. 이어 목성 상공 5000㎞ 상공에 무사히 들어갔다.
찰스 볼든 나사 국장은 "독립기념일은 언제나 기념해야 할 무언인가 있다"며 "오늘 우리에게는 기념해야 할 일이 추가됐는데 주노가 목성궤도에 안착한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주노 탐사선은 앞으로 목성을 37번 공전하면서 목성의 극지와 구름, 폭풍, 구성성분 등에 대해 탐험할 예정이다. 주노는 2003년 갈릴레오 탐사선이 목성에 충돌한 이후 두 번째 공전 탐사선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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