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8개국 29개 브랜드 참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현대백화점이 집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유럽지역 브랜드를 한데 모은 리빙 할인전을 기획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목동점에서 '유로 리빙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총 8개국의 29개 브랜드(르쿠르제, 헹켈, 실리트 등)가 참여해 식기, 침구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200억원 규모다.
브랜드별 특별 할인 상품으로는 '휘슬러 컴포트 세트' 58만원, '포트메리온 로우볼(2개입)' 5만5100원, '로스트란드 루이지 맥주잔(2개입)' 1만9000원 등이다.
대형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는 '르쿠르제 할인전'을 열어 이월 상품과 진열 상품을 최대 50% 판매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는 '유로피언 식기 특집전'을 진행해 컵, 접시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각 각 르쿠르제, 실리트의 유럽 요리 시연회를 연다. 이밖에 매일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머그컵, 도마, 가위 등 상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머무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리빙 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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