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가수 윤종신이 이별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 게스트로 윤종신이 출연, "사람들이 슬퍼야 먹고 사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게스트 맞춤형 안건으로 세계의 모든 '이별'에 대해 토론했다.
이에 멤버들은 저마다 그간 숨겨왔던 이별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특히 자히드는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 날 우연히 고향을 방문했던 아픈 경험담을 꺼내 탄성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 와중에 자칭 생계형 음악인 윤종신은 '소재'를 찾았다는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이 자국의 이별 노래를 소개하는 와중에도 눈을 반짝이며 단 하나의 가사도 놓치지 않고 세심한 심사평을 남겼다. 이에 그는 MC 성시경에게 "글로벌 마켓에 장보러 오신 손님 같다"는 놀림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성시경 역시 닉이 소개한 독일의 이별 가사에 감명 받아 윤종신에게 욕구를 부추겨 폭소를 자아냈다.
마크는 고등학교 졸업식 때 전교생을 울게 한 본인만의 기술을 선보여 멤버들의 눈시울을 젖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일일 비정상으로 일본 대표 '오오기 히토시', 중국 대표 '왕유',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이 출연, 누드 식당을 비롯한 다양한 세계 이슈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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