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신월마을, 금호미쓰이화학 명예이장 위촉

"마을가구 LED 전등교체 등 삶의 질 향상에 앞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곡성읍 신월마을은 지난 30일 마을 명예이장에 금호미쓰이화학(여수) 대표이사를 명예이장으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신월마을과 금호미쓰이화학은 2013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복지시설 아동들을 신월리에 데려와 딸기수확체험을 하는 등 지속적인 방문을 해왔으며 금번 행사 방문에도 9가구 LED교체를 지원했다.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 위촉은 기업 CEO나 단체장들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이다.

손영원 금호미쓰이화학 전무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를 통해 신월마을의 명예이장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곡성농협 배기섭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는 우리지역 농촌마을에 활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명예이장 위촉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