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공직자 국어 교육 위해 적극 협력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박균조)은 1일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공무원들의 올바른 국어 사용과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질 높은 교육 운영 방안을 고민하던 전남공무원교육원이 국립국어원에 제안해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보고서, 보도자료 작성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참여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수강 확대 지원 ▲강사 인력풀 제공 및 출장강연 지원 ▲국어 교육 실태조사와 연구 등 업무 협조 ▲국어 사용능력 향상 교육 강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
특히 전남공무원교육원은 하반기부터 ‘국어 능력 향상’, ‘기획보고서 작성’등 교육과정에 합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2017년 교육훈련계획 수립 시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한글날을 기념한 국립국어원장의 특강 추진 등 공직자의 국어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균조 교육원장은 “공직자부터 올바른 언어생활과 국어 사용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어교육의 질을 높이고, 공직자 개개인의 업무 역량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국어원은 국어 발전을 위한 어문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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