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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약세 경기지표 호조에 1%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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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약세 경기지표 호조에 1%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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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산유량 회복 소식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와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66달러(1.4%) 상승한 48.9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66달러(1.33%) 상승한 50.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3% 올랐다.

이날 국제 유가는 연휴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악재로 작용했다. 원유정보제공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는 전주대비 11건 늘어난 341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5주 가운데 4주간 시추기 가동건수가 증가했다.


다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24% 하락한 95.73을 나타내고 있다.


천연가스 역시 1.2% 상승한 2.958달러로 마감, 2015년 5월 중순 이후 약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40달러(1.4%) 오른 온스당 1339.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4년 7월 10일 이후 최고치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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