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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장성에 ‘스텐트 회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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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장성에 ‘스텐트 회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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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안영근 교수 등 6명 ‘맹호스텐트’창업"
"29일 개소식…국산 스텐트 개발·연구에 박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연구 회사인 ‘맹호 스텐트’를 창업했다.


‘맹호 스텐트’는 29일 전남 장성군 나노바이오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스텐트 개발·연구에 돌입했으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이다.

현재 한국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정명호 교수가 대표이사를, 안영근·홍영준·김주한·심두선 교수와 배인호 연구교수가 공동 이사를 맡아 ‘맹호 스텐트’를 운영하게 된다.


심혈관계 스텐트는 심혈관 질환으로 좁아진 동맥을 넓혀주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기기이며, 국내에서 수입되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창업으로 스텐트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내 심장병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여년 동안 스텐트 국산화에 노력해 온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2010년 한국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와 공장을 설립했으며, 지난해 전남대병원 영문 이니셜을 딴 ‘CNUH스텐트’를 개발해 그 결실을 맺었다.


스텐트 상품명은 무등산 호랑이를 뜻하는 ‘타이거 스텐트’로 했으며, 회사 이름도 순환기내과 조재영 교수의 제안으로 용감한 호랑이라는 뜻의 ‘맹호 스텐트’로 짓게 되었다.


‘맹호 스텐트’회사는 심혈관계 스텐트 관련 논문 257편, 국내 특허 40건, 국제 특허 7건 등 국내 최고의 연구논문과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한심장학회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와 같은 많은 임상연구를 통해 탄탄한 국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기초연구를 위해 전남공대·순천공대·GIST·KIST·KAIST·한국기계연구원 등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아울러 광주국제심장중재술(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 등 국제학회와 임상연구를 통해 미국·유럽·일본·중국·베트남·인도 등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보스턴·에벗·미드트로닉스 등 세계적인 심혈관계 스텐트 회사와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맹호 스텐트’와 한국 심혈관 스텐트 연구소는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명호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역량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욱 연구개발에 매진해 세계적 위상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회사의 수익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와 전남대병원·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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