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 찾아 지역 현안 적극 반영 요청"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한데 이어 민선6기 전반기가 끝나는 30일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김종규 군수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를 방문해 부안댐 하류에서 새만금 게이트에 이르는 직소천 수자원 개발을 위한 ‘에코테인먼트 거점 조성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를 방문해 부안읍 유역전체에 대한 종합재해예방사업인 ‘부안읍 풍수해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다음연도 예산에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종규 군수는 또 해양수산부를 방문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러한 김종규 군수의 ‘발품행정’이 빛을 발해 부안군은 2016년 상반기에만 3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국비 42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종규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중앙부처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신규 시책을 개발하고 나아가 국가적 사업으로 만들어 가려는 ‘발품행정’, ‘세일즈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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