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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30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에 최경환(57·초선·광주 북구을)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최 의원을 박 위원장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과 가까운 최 의원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 할 때까지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마지막 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국민의정부 당시 청와대 공보비서관을 지냈고, 이후에는 김 전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김대중 평화센터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최 의원은 또 이번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에 입당, 광주 북구을에서 국회입성에 성공했다. 국회 입성 뒤로는 국민의당 원내부대표에 임명돼 활동 해 왔다. 최 의원은 이른바 친박(親朴) 실세로 불리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는 동명이인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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