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가 30일(현지시간) 오후 4시경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앞서 카니 총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가 나온 지난 24일 금융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2500억파운드의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재무부와 공조해 비상계획을 짜는 중이라고도 밝혔다.
브렉시트 결정 후 런던 증시는 급락했으나 이제는 국민투표가 나오기 직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영국 파운드화도 이틀 연속 반등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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