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임대주거지 이름 붙일만한 서비스, 시장에서도 관심
- ‘리마크빌 동대문’ 성황리 임대 입주자 모집 중
쏟아지는 소형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물량 속에서도 차별화를 띤 단지가 임대 수요자들에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kt estate가 내놓은 ‘리마크빌’은 공식적으로 런칭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았지만 소형 임대시장에서 주목 받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KT 그룹이 갖고 있는 정보통신 인프라를 주택에 적용했고 프리미엄 서비스인 컨시어지, 시큐리티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 차별화를 꾀했다.
이 같은 인기는 수도권 곳곳에서 소형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지면서 임대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진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개인 임대 사업자가 하기 힘든 품질 개선 문제를 기업형 임대주택에서 선보이고 나서 향후 임대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임대 입주자를 모집중인 ‘리마크빌 동대문’에서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입주자가 원하면 가전ㆍ가구렌탈대행, 룸클리닝대행, 세탁서비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나혼자 거주하더라도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임대주택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보안 문제도 해결했다. 디지털 도어락이 세대마다 있고 동 출입현관,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 CCTV를 설치해 방범에 신경을 썼다. 특히 오피스텔에는 여성전용층이 있어 방범에 특화된 곳임을 입증했다.
부피가 큰 물품들을 수납하기 위한 트렁크룸대여와 팩스, 복사 등 OA 서비스도 펼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신개념 서비스인 카셰어링도 ‘롯데렌탈’의 자회사인 ‘그린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BC우리카드’에서 선보이는 ‘리마크 제휴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실내 곳곳에는 KT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다. 1초당 1기가바이트(GB)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GiGA 인터넷, 인터넷TV(IPTV), Wifi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첫 입주는 7월 15일 예정이다. 면적과 층ㆍ향에 따라 임대료는 상이해, 자세한 문의는 콜센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구 다산로 258에 마련돼 있고, 방문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입주일 이전에 계약한 세대에는 한달 임대료를 받지 않는 ‘렌트 프리’ 행사를 하고 있어 임대를 고민중인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마크빌 동대문’은 중구 흥인동에 짓는 임대 단지로 지하 5층~지상 22층, 전용 23~63㎡, 797가구 규모다. 단지는 도시형생활주택 262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535실, 근린상업시설(지상 1~3층)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ㆍ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접해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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