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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공항 테러 사망자에 이란인·우크라이나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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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28일 밤(현지시간) 발생한 자폭 테러로 희생된 외국인들 중 이란인과 우크라이나인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터키 일간 휴리예트와 AP통신에 따르면 터키 당국은 공항 테러로 숨진 36명 중에 이란인 1명, 우크라이나인 1명이 포함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또 "부상자 중 5명이 이란인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은 터키 공항 테러로 다친 이들 중에 사우디인 7명이 포함됐으나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다. 나머지 사상자들의 국적별 현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인 사상자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는 28일 오후 10시께 테러범 3명이 잇따라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부상했다.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건국 2주년(6월 29일)'을 앞두고 저지른 테러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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