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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복당자와 오찬 "백만원군 얻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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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복당자와 오찬 "백만원군 얻은 것 같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뒷줄 왼쪽 두번재)가 29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복당이 결정된 6명의 의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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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으로 당에 복당한 6명의 의원과 오찬을 하며 "백만원군을 얻은 것 같다. 명실공히 제1당을 회복해서 집권여당으로서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29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복당 의원 7명 가운데 유승민 의원을 제외한 강길부, 안상수, 윤상현, 이철규, 장제원, 주호영 의원 등과 식사를 함께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박명재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가 면모일신하려면 오직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국민 시선만 의식하면 되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하며 "그런 차원에서 복당결정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계파청산의 첫걸음은 복당이라고 본다"고 말했고 정 원내대표도 이에 동의 다.


장제원 의원은 "복당에 앞장서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정 원내대표는 "제가 먼저 앞장섰던 건 아니고, 당위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오찬에 참석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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