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나주서 새마을회 등과 공동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9일 나주 목사고을시장에서 교통안전 실천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이색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어촌 고령자 보행 및 이륜차 안전을 중점 홍보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전라남도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전라남도지부,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와 공동으로 펼쳐졌다.
특히 피켓팅, 홍보물 배부가 주류를 이뤘던 기존 캠페인과 달리 교통안전 실천 포토존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모처럼 시장 나들이에 나선 농촌 어르신들이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워 캠페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캠페인장 한켠에는 교통 전문기관들이 준비한 교통사고 사진들이 전시됐고, 캠페인에 참가한 민간단체 회원 150명은 매일시장과 5일 시장 곳곳을 순회하며 활기찬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겐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신발 뒤꿈치에 반사지를 붙여주기도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말부터 지역의 고질적이고 시급한 과제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축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와 손잡고 대대적 교통 안전의식 개선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 초에는 지역 74개 기관·단체와 교통안전실천 범도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라남도새마을회 등 3대 국민운동단체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월에는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 교통문화운동 네이밍·BI·슬로건 공모를 진행해, 교통문화운동의 새 이름으로 ‘함께그린 교통문화운동’을 선정했다.
직업운전자, 청소년, 고령자 등 교통사고 발생 취약계층 5만 7천 228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6월 말 현재 190회에 걸쳐 2만 3천 261명을 교육했다.
또한 행락철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3월부터 도내 주요 축제장에서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교통안전 체험부스를 운영,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안전 생활화를 위한 홍보도 대폭 강화했다. 연초부터 TV, 라디오, 옥외광고물, 아파트 승강기 모니터 등 총 20종의 매체를 통해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교통안전의식 개선운동은 전라남도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전라남도지부 등 국민운동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3대 국민운동단체는 각 지회별로 주 1회 대대적 교통안전 릴레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순만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들이 각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줄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교육 표준안 제작, 버스래핑 등 광고 확대, 교통안전문화운동 우수사례 시상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해 안전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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