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 인터뷰 책 ‘나를 발견하는 시간’펴낸 주인공"
"인터뷰 소감과 석학들의 철학 등 유익한 얘기 보따리 풀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8일 KBS 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진행자인 양영은 기자의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세계적 석학 16인 인터뷰 내용을 담은 책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발간해 화제를 모았던 양영은 기자로 부터 인터뷰 소감과 책에 담긴 의미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이 진행된 병원 6동 백년홀은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직원, 환자, 시민 등 200여명이 준비된 좌석을 가득 메워 강의 전부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평범한 가치의 특별한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양영은 기자는 유창한 언변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석학들의 인생관과 철학 등에 대한 유익한 얘기 보따리를 풀어내면서 1시간 동안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영은 기자는 이날 강연에서 “세계적 석학들도 일상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행복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고 있었다”면서 “상당수의 석학들은 예술을 원천으로 창의력과 창조성을 발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강연 도중 감동적인 얘기가 나올때 면 뜨거운 박수갈채도 보냈다.
이날 강연의 주를 이룬 책 ‘나를 발견하는 시간’은 세계적인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 아시아계 여성 최초 하버드대 종신교수 석지영, 경영학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하버드대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 주목받는 젊은 공학자 네리 옥스먼, 구글 CEO 에릭 슈미트 등과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한편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양영은 기자는 지난 2001년 KBS 공채 27기 기자로 입사해 정치외교부·사회부·국제부·편집부를 거쳐 KBS 2TV ‘아침 뉴스타임’메인앵커를 맡았다.
이후 2010년 미국 MIT 슬론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받았고, 2011년 미국 하버드 웨더헤드 국제문제연구소에서 펠로자역으로 수학하면서 석학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4년 바른말 보도상을 수상한 양영은 기자는 현재는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을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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