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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이번 추경에서 누리과정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누리과정(3~5세 무상 보육) 예산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유 부총리는 "그(누리과정) 예산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경은 추경이고, 누리과정 예산은 별도로 가야 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추경 재원에 누리과정, 공공부문 청년 고용예산 등이 담겨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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