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마리오 드라기 유럽은행(ECB) 총재는 28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로 인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이 0.5% 포인트 넘게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이날 유럽연합 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에 나온 브렉시트로 인한 경제 성장률 하락 전망들보다 자신은 더 비관적인 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는 브렉시트 투표로 인해 오는 2019년까지 유로존 경제 성장률이 0.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ECB 대변인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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