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생활 밀착형 여성 친화정책 발굴 위한 워크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여성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여성정책 발굴을 위해 28일 ‘여성정책 서포터즈단’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양성 평등의 관점에서 정책 모니터링 요령 등 전문가 특강과 도정 핵심 시책 설명으로 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서포터즈단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여성 친화적 아이디어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6개 분과별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각종 정책과 관련해 여성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불편·개선사항을 수렴했다.
전라남도는 워크숍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각 해당 부서의 검토를 통해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여성정책 서포터즈는 여성·가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5월 6개 분과 95명을 위촉해 구성했으며,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전남의 특성에 맞는 여성정책 발굴 역할을 담당, 그동안 41건의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정책 서포터즈가 여성정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동시에 전남도정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공적인 영역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자신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