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 기획전시·체험·군민 프로그램 운영 등 한중 문화교류 가교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이 ‘영원한 이웃’중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중문화 교류 특화공간조성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그 첫 번째로 부안중국문화원이 28일 부안문화의 전당 내에 마련된 부안중국문화원에서 9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손현우 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원광대학 공자학원, 전주화교협회 , 군산화교협회 , 석도국제항운유한공사 등 중국과 함께하는 분들이 부안중국문화원 개원식에 함께 했다.
개원식은 태극선·변검·몽골민속춤 등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의 중국전통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기념사, 축사, 현판식, 부안중국문화원 전시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부안중국문화원은 사무실과 기획전시실 등으로 개원했으며 앞으로 중국문화 기획전시를 통한 한중문화 교류 활성화와 중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부안군민을 위한 중국문화 프로그램 운영, 중국정보 제공 및 상담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부안중국문화원은 중국 고대 여인·문인상과 중국 병마수, 중국 청동 코뿔소 존, 중국 청동 반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중국문화를 부안과 전북에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한중문화 교류의 가교역할을 할 부안중국문화원 개원을 하게되어 기쁘다”며 “부안은 채석강과 적벽강 등 중국과 닮은 점이 많고 중국인을 품으며 배려하는 특화공간 조성을 위한 부안차이나교육문화특구 등 다양한 대중국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문화원 개원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중국문화원 운영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중국문화원 사무실( 581-7275)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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