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프랑스의 제약회사인 사노피와 독일의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228억유로(약 30조원)대의 사업 교환에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힌 양사는 이날 최종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양사에 합의에 따라 사노피는 114억 유로(약 15조원) 규모의 동물 의약품 사업을 베링거인겔하임으로 넘기고, 베링거인겔하임은 67억 유로 규모의 소비자 약품 사업을 넘겨받는다. 이와 별도로 베링거인겔하임은 사노피에 47억 유로를 지급한다.
양사는 이같은 사업교환을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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