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확보…‘대기자 100명 일자리 해소’
[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시는 7월부터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봉사 기회 제공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1천7백 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시는 2016년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자 1,700명 중 1,600명을 선정해 지난 3월부터 34억 원을 투입, 38개 분야의 공익형 및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했지만, 나머지 100명의 어르신들은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하고 대기 중에 있었다.
일자리를 제공받지 못한 어르신들의 일하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나주시는 전라남도와 협의를 진행, 추경에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1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의 최고의 복지는 경제생활에서 소외돼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다행히도 이번에 일하고 싶어 하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갖거나 안정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