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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 하수도정비사업으로 “상습 침수피해 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환경부 공모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
3년동안 우수관로·빗물받이 정비·우수 유출저감시설 설치


[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시 남평배수구역이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에 걸쳐 30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어서 상습 침수피해에서 벗어나게 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수관로 1.14km 정비, 우수유출저감시설 2곳(4만2천톤)등에 총사업비 307억 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우수관로 및 빗물받이 정비, 우수 유출저감시설(저류지)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하수도 정비대책과 기본·실시설계를 올해 안에 착수, 내년 7월부터 하수도 국비예산을 반영해 하수저류시설, 하수관로 정비 및 빗물받이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습 침수피해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남평읍으로 유입되는 서산리 일원의 우수배제 시설 설치는 국민안전처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침수위험지구)사업과 연계, 행정의 협치사례 표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평지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함께 남평 도시개발지구 등 남평읍 일원의 택지개발로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면적이 늘어나면서 빗물 유출량 증가가 우려됐다.


시는 한정된 지자체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의 ‘2017년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에 공모해 침수피해 현황과 사업의 시급성 및 지자체의 사업추진의지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결실을 거뒀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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