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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시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경기도 평가에서 31개 시ㆍ군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이행과정 평가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응 토론훈련을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만석공원에서 실시한 감염병 대응 현장훈련도 '훈련장소를 다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장소인 공원으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난훈련을 통해 감염병 발생 위기대응 능력과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기관,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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