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7일부터 연말까지 가축분뇨·분뇨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악취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악취로 인한 주민의 건강상 위해를 예방하고 생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악취방지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한다.
함평환경기초시설(엄다면 학야리 소재)은 분뇨처리(40㎘/일), 가축분뇨(130㎘/일), 하수처리(9,000㎥/일) 시설이 함께 설치돼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시설·공정별 정밀 진단해 악취발생 요인을 찾아 저감대책을 수립하고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재진 환경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진단으로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악취나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정비, 방역을 철저히 해 신뢰받는 환경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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