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경제전문지 포춘은 22일(현지시간) 가장 기부를 많이 한 20대 기업 랭킹을 발표했다.
이는 Fortune이 크로니클 오브 필란드로피의 도음을 받아 각 회사의 미 국세청과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문서를 기반으로 했다.
이 상위 20대 회사들은 2015년에 총 35억 달러의 현금을 다양한 단체들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회사 길리애드 사이언시스가 4.467억 달러로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월마트 (리테일) 3.01억 달러, 3위 웰스 파고 (금융) 2.813억 달러, 4위 골드만 삭스 (금융) 2.764억 달러 순으로 금융업종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5위 엑손 모빌 (석유) 2.68억 달러, 6위 셰브론 (석유) 2.25억 달러 등으로 석유 회사들도 많은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위 JP 모건 (금융) 2.24억 달러, 8위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금융) 1.685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9위 알파벳 (테크) 1.678억 달러, 10위 시티그룹 (금융) 1.428억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11위 마이크로소프트 (테크) 1.352억 달러, 12위 머크 (제약) 1.325억 달러, 13위 코카콜라 (음료) 1.173억 달러, 14위 AT&T (통신): 1.129억 달러, 15위 타겟 (리테일) 1.115억 달러, 16위 제너럴 밀스 (푸드) 1.05억 달러, 17위 화이저 (제약): 9330만 달러, 18위 크로거 (리테일) 7650만 달러, 19위 PNC 파이낸셜 서비스 (금융) 7200만 달러, 20위 모건 스탠리 (금융) 625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20대 회사들 중 테크 회사들은 오직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만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대 시가총액 회사 애플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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