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걸스데이 유라가 드라마와 리얼리티 예능을 결합한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 거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라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예능 드라마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유라는 미국 유학을 다녀온 재벌3세 파티 플래너로 당차고 톡톡 튀는 매력의 소유자 '제니 킴' 역을 맡았다.
유라는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가 아닌 실제 유라의 모습이 많이 담긴다. 드라마면서 예능인 포맷이 신기했다. 제니 역할이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라는 하석진과 윤소희, 이민혁, 안보현 등 배우들과 러브라인과 삼각관계 등을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에 리얼리티 예능을 더한 만큼 실제 연기를 하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유라는 "질투가 나는 상황들이 있다. 그런 모습들이 리얼리티에 많이 담겨서 신기하고, 리얼로 찍었다. 드라마가 끝나고 난 뒤에도 다 생각난다. 정말 재미있게 촬영을 해서 허전하고 배우들이 보고 싶다"며 촬영 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드라마와 리얼리티를 결합한 독특한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로맨스 드라마와 극 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배우들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프로그램 기획 의도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속의 드라마 '아이언 레이디(윤소희)'는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밤에는 카리스마 파이터인 '아이언 레이디'로 비밀리에 활동하는 20대 직장 여성의 이중생활을 그린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는 오는 7월 2일 밤 9시4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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