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소장 류재한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5월 31일(화)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소강당에서 ‘청년이 말하는 청년문화’라는 주제로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청년문화기획단체 ‘아르스(ars)’와 함께 마련한 이날 포럼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이날 포럼은 청년 스스로 광주만의 청년문화 만들기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청년문화에 대한 청년(대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현재 청년문화의 문제점 진단, 그리고 그 개선방안의 도출을 청년 스스로 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청년 캠페인 기획단체 ‘아이두(I Do)’오대헌 대표는 ‘청년문화의 주체로서 청년이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청년의 사명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청년문화기획단체 ‘아르스(ars)’의 차대헌 대표가 ‘청년문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차 대표는 “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과 더불어 수많은 축제와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지만 젊은 청년들과 청년 기획자들은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청년 스스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제자인 광주광역시 김정대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문화 활동과 진로와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청년 문화의 문제와 청년의 진로, 그리고 광주의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김 과장은 청년문화와 더불어 청년이 마음껏 창업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창업생태계의 조성 방안과 광주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전남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와 청년기획단체 ‘아르스’측은 “지금 청년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N포세대, NG족, 문화향유, 수동성 등)에 대한 진단과 해결 방안을 청년 스스로 고민해 보고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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