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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2일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나라가 바뀌지 않는다"며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지금 교육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과거 우리 교육은 계층이동의 열린 통로였지만, 어느순간 교육이 계층이동을 막는 거대한 담벼락이 돼 버렸다"며 "우리는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사회와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교육개혁의 방향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초중고 및 대학교는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중장년층도 국가에서 책임지고 평생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그에 걸맞게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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