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문학?음악?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3분기 인문학 아카데미’ 다음달 4일 첫 개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3일부터는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3분기 아카데미 강좌를 함께 할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3분기 인문학 아카데미도 역시 구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다양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다채로운 강좌들이 준비돼 있다.
우선 수필가에게 창작의 기쁨과 노하우를 전수 받아 작가에 도전하는 ‘수필 창작 수업’이 다음달 4일부터 매주 월요일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주민이 세계명작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세계명작과 함께 인문학 초보탈출’ 강좌가 다음달 5일부터 매주 화요일 4주간 진행된다.
다음달 7일부터는 ‘감성의 음악여행’ 강좌가 사랑, 그리움, 슬픔, 즐거움이라는 주제에 따라 4주간 진행된다. 나의 감정에 따라 음악을 들으며 정신적 힐링을 하고 감수성을 길러주는 음악여행이 기대된다.
8월부터는 ▲시청자 제보로 특종 기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는 ‘생활 속의 TV뉴스 영상’, ▲영화 ‘사도’, 드라마 ‘대박’ 속 인물을 통해 역사 속 사건을 접하는 ‘영화와 드라마로 보는 조선후기 정치사’, ▲조선의 역사 속 과학의 역할과 현대 과학의 의미를 고찰해보는 ‘조선시대의 과학과 만나다’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문학, 음악,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문학으로 소통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3분기 인문학 아카데미’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2만원 이내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3일부터 양천구 평생학습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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