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접목한 국악공연, 보성군문화예술회관서 펼쳐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공연이 오는 23일 저녁 7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와 보성군간 지역문화교류사업 일환으로 전통음악의 계승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클래식을 접목한 국악공연을 통하여 우수공연문화 활성화와 국악의 저변확대에 기여코자 추진하는 공연이다.
황준연 단장, 진성수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으로 창단하여 한국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과 새로운 창작음악의 진흥에 앞장서는 선구자적 국악관현악단으로 정평이 나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는 ‘아리랑환상곡’, ‘쑥대머리’, ‘새타령’을 필두로 성악가 김홍민(바리톤), 김태희(소프라노), 한상희(테너)와 협연한 ‘Fly to the sky', ‘그리운 금강산‘, ‘내나라 내겨레’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박환빛누리의 신명나는 타악연주 모듬북협주곡 등 한국의 혼이 담긴 현대선율의 어울림을 통하여 창조를 넘어선 전율을 경험할 수 있는 국악콘서트이다.
군 관계자는 ‘국악콘서트를 통하여 우리국악의 우수성과 전통음악공연 전변확대로 지역 전통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전통음악 체험과 아티스트의 신명나는 우리소리의 어울림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 줄 이번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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