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테라스형 스트리트몰 '라비드퐁네프' 이달 분양

라비드퐁네프 메인투시도(자료:태영건설)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태영건설과 에이지개발은 이달 운양역 초역세권에 테라스형 스트리트몰 '라비드퐁네프'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의 풍경을 본딴 '라비드퐁네프'는 김포한강신도시 근린상업지역 C3-7-1,2, C3-8-1,2 블록에 들어선다.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역세권 복합시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5층~지상 11층, 대지면적 6088.9㎡ 규모로 지어지며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대규모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로 구성된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8년 개통예정)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인근 5만여 세대의 아파트단지 및 운양역세권 유동인구 등 풍부한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라비드퐁네프'는 파리의 명소를 모티브로 한 특화된 거리와 공간구성이 특징이다. 시행사인 에이지개발과 외부환경디자인 전문 업체인 디자인그루는 프랑스 파리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파리를 재해석한 설계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퐁네프 다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만남의 장소 '퐁네프',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이 느껴지는 '샹제리제 스트리트'를 비롯해 '생제르망 스트리트', '테르트르', '쁘띠파리', '퐁네프 스트리트' 등 다양한 테마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공과 설계는 각각 태영건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맡았다.

분양관계자는 "풍부한 주거 배후수요는 물론 운양역이 가까워 향후 안정적인 유동인구까지 확보할 전망"이라며 "특히 기존 상가들이 보여준 이국적인 연출을 한층 발전시켜 독보적인 스타일로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소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비드퐁네프'가 들어서는 운양지구는 한강신도시 개발지역중 서울과 가장 인접한 위치로 한강, 조류생태공원 등 인근 자연환경도 우수한 지역이다. 바로 앞으로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통한 고정수요가 예상된다.

올림픽대로 연장 김포한강로와 자유로, 제2외곽 순환도로, 고양 송포~인천간도로 등을 통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김포한강신도시시의 상업용지 비율은 1.8% 수준으로, 광교 4.5%, 동탄 4.2%, 판교 3%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현재 김포시 운양동 1298-3 411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이달 김포시 운양동 1306-7에 마련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