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아카데미 나주분원 개원

변검 거리공연

"21일 나주공공도서관, 중국교육부 파견 원어민강사 직강"
"중국어교육·다양한 중국문화체험, 韓中교류 업무 등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전남지역 대중국 교류를 선도해 온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장석주)가 개원 10주년을 맞아 나주시에 공자아카데미 분원을 개원한다.

6월 21일 오전 11시 20분 나주공공도서관 3층에 개원하는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나주지역 청소년과 시민, 빛가람혁신도시공공기관 임직원 등에게 수준 높은 중국어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중국문화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중국교육부와 공동 설립된 호남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교육부에서 파견한 20여명의 중국 원어민 교사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제공하는 표준 교재와 커리큘럼으로 최고수준의 중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다양한 중국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G2로 부상한 15억 인구의 중국을 바로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주시와 나주공공도서관, 나주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개원하게 된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나주분원은 매월 중국어입문 기초과정부터 수준별 중국어 회화 및 국제중국어능력 표준화국가고시인 중국한어수평고시(HSK) 대비 전 급수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며, 방학 중에는 국내캠프, 중국현지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연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