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서울시 청년일자리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가 인공지능과 미래일자리 전망을 주제로 20일 오후 7시 은평구 서울시청년허브에서 서울시 '청년일자리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미래일자리 재앙과 탄생 사이 : 청년 내-일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일자리전망, 청년과 미래 그리고 대처방안 등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1부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의 강연, 2부 청년 당사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3부 청중 질의응답·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과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재승 교수는 알파고 등 인공지능의 개념과 운영원리를 설명하고 일자리의 절대적 숫자 감소 등 인공지능 혜택과 독점가능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정재승 교수와 신지예 오늘공작소 대표,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조정훈 카페오공 대표가 토크콘서트를 열어, 이러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의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국장은 “미래일자리의 주역인 청년들이 직접 가능성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청년당사자들과의 지속적인 의견공유로 청년일자리의 현실을 파악하고 해결법을 함께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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