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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英파운드화 강세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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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17일 상승 마감됐다.


영국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반대를 외쳤던 조 콕스 영국 하원의원이 피살된 후 영국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콕스 의원의 피살로 브렉시트 반대를 외치는 표심이 집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감이 줄었기 때문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3% 오른 2885.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81% 상승한 1900.74로 마감됐다.


독일 로봇업체 쿠카에 인수를 공식제안한 메이디 그룹 주가가 0.31% 올랐다.


우랑예 이빈과 루저우 라오자오는 각각 4.97%, 5.31% 급등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주류업체가 안정적인 이익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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