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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교육 훈련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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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교육 훈련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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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6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수일)에서 주관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 훈련이 3개월 교육 기간을 마치고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3월초부터 6월 중순까지 34회에 걸쳐 총 204시간의 황칠 비파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황칠·비파 재배기술, 수산물과의 융복합 가공기술, HACCP팀장, FTA활용 수출교육, 회계교육 등 관련 기초이론과 다양한 현장실습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의 사업계획서 발표와 함께 실습제품과 황칠식초(용옥남), 황칠표고조미료(서명수), 황칠전복절편(최원석), 비파쨈(서경의)등 다양한 교육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시식을 하며 작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대표 이백기씨는 “황칠·비파 가공뿐 만아니라 마케팅, 무역실무, 회계, 미생물 교육 등 사업에 눈을 뜨게 한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현장에 돌아가 자기 사업을 하는데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센터장 김수일은 “센터 수료후에도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수료생들의 제품 생산이나 개발시 어려움이 있으면 센터를 방문하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건강식품 수종으로 인기가 높은 황칠나무를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올 상반기에 황칠나무 농가 331가구 83㏊에 8억 원을 지원해 묘목 40만 그루를 생산할 계획이며, 2018년까지 완도읍 가용리 군유지에 50㏊ 황칠 치유의 숲 후보림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황칠 산업화를 위해 황칠나무 영농법인의 기능성 건강식품 생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 비파는 친환경 무농약 비파로 알려지면서, 웰빙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업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까지 10억 원을 투입했다.


군은 올해 비파소득 100억 창출 목표를 달성하고 완도가 비파 산업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재배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기술개발과 소득향상을 지원하기위해 산학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파 로드맵 2020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 경제산업과 최창주과장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한 이 지역 특화산업인 황칠, 비파관련 우수인력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으로 우리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는 하반기 과정인 ‘해조류, 전복 양식 및 가공기술 실무과정’수료생을 7월중 모집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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