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 페루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는 이번 달 9일부터 17일까지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연수실에서 2016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 페루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어의 이해, 스마트교육, 소프트웨어(SW)교육, ICT 활용 수업설계, 디지털 콘텐츠 설계 및 멀티미디어 자료 제작, 학교방문, 한국문화체험 등이 심도있게 진행됐다.
지난 11일에는 아산초 김도형, 순천청암고 류제균 교사가 강사로 나서‘스마트교육 실천하기’라는 주제로 스마트교육용 프로그램 및 스마트기기 활용 어플 등을 소개했고, 이어 사창초 강신옥, 장성중앙초 함창진 교사가 ‘소프트웨어교육(SW) 체험하기’라는 주제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W)교육 실습과 체험을 진행했다.
12일에는 순천대학교 컴퓨터교육과 박홍준 교수가 ‘디지털 콘텐츠 설계 및 수업 설계’라는 주제로 페루 여건에 적합한 ICT 활용교육과 스마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업에서의 어플리케이션 활용 방법 등을 강의했다.
라울 쿠스타보 알바레스 페레스(Raul Gustavo Albarez Perez) 페루 교원 연수단장은 14일 빛가람초, 빛가람중학교를 방문하고 나서 “페루에서는 스마트기기를 부적절하게 활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수업시간에 사용할 수 없다”며 “수업에 효과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또 파올라 마르가리타 라브린 루티에레즈(Paola Margarita Labrin Gutierrez) 교사는 “한국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학교시설,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교실 수업 등은 페루에서는 상상할 수 없다”며 “페루에 돌아가면 전자칠판, 스마트기기, 앱 등을 활용하여 한국에서 배운 ICT 활용 수업을 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페루교원 초청 정보화연수는 양국이 협력해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마트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며 “양국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 사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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