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의 포문을 연다.
16일 진행된 녹화에서 박진영은 "평소 '너목보'를 즐겨본다"며 "제작진에 먼저 연락해 출연하고 싶다고 해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가수들을 직접 프로듀싱, 디렉팅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력자와 음치를 잘 구분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박진영은 미스터리 싱어 군단이 등장하자마자 포즈만 보고도 발성법을 유추하면서 실력자를 알 것 같다고 말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고 한다. 특히 '공기 반 소리 반' 이론을 이용한 추리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알려져 방송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날 촬영에는 원더걸스 예은과 갓세븐 주니어가 패널로 출연해 박진영을 지원사격 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오는 30일 오후 9시4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된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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