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아시아]신한금융지주 "디지털 금융 생태계 선점할 것"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아시아]신한금융지주 "디지털 금융 생태계 선점할 것"
AD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다가오는 10년 아시아 시장을 거쳐 세계적 수준의 금융 그룹(World Class Financial Group)으로의 진입을 노린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0년 동안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대형화를 이룬 동시에 비은행 계열사의 사업 강화에 힘을 쏟았다. 신한은행은 2006년 옛 조흥은행과 합병해 '통합 신한은행'으로 출범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 국내 리딩뱅크 반열에 올라섰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평가다. 아울러 비은행 계열사도 합병 등을 통해 몸집을 키워온 결과, 신한지주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총자산 규모 1위(370조5000억원)에 올랐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월 그룹 차원의 경영포럼을 열고 '6대 중장기전략'을 발표했다. 최우선 과제는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금융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전통적 방식의 금융서비스 방식을 혁신하고, 비대면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각종 핀테크 기술 제휴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비즈니스로의 확대를 통해 신성장 활로 찾기에 나선다. 핀테크(Fin-tech)의 등장으로 금융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신한지주는 올해부터 향후 3년을 '새로운 전환기'로 규정,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주력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 걸린 필수'란 각오로 현지은행 인수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 역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그룹 차원의 투자기준을 수립해 지원한다. 신한지주는 국내 금융지주사 중 이익률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글로벌 회사들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현지 직원 양성 등 글로벌 역량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은 "신한은 이미 다른 금융그룹보다 앞서나가고 있지만, 이제부터는 경쟁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단기 목표뿐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신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