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MC그리가 자신의 여자친구 이야기를 솔직당당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나이? 그것이 뭣이 중헌디?' 특집으로 꾸며져 MC그리, 배우 신동우, 이수민, 샤넌, 다영이 출연했다.
이날 MC그리는 "여자친구와 만난 지 177일 됐다"고 밝혔다. 여자친구의 애칭으로는 "여보라고 부른다"고 말하자 김구라가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MC그리는 "아빠는 (여자친구와 내가) 헤어질 경우를 생각하는데 부정적인 것만 생각하면 연애 못한다"라며 "일반 고등학생들처럼 풋풋한 연애 하는 걸 추구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음원차트 1위했을 때 여자친구가 소리 지르면서 같이 기뻐해 줘서 정말 좋았다"며 "아빠가 좋아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건 또 다른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MC그리는 "아빠랑 엄마도 좋은 사람이 있으면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사랑하는 건 좋은 것 같다"고 속 깊은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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