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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 동결‥올해 한차례 인상 전망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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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Fed는 15일(현지시간) 오후 이틀간 열렸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정책 성명을 통해 정책 기준금리를 현행 0.25~0.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FOMC 위원중 6명은 올해 한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이는 올해 두차례 금리인상을 강하게 지지했던 기존 전망에서 신중해진 것으로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됐다.


Fed는 이날 성명에서 “현 경제 상황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만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고용시장의 개선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경제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성명은 이밖에 원유와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해 물가 인상률은 목표치인 2% 상승 도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Fed는 이날 올해와 내년도 미국 경제성장률과 올해 물가상승률 예상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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