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두산이 허경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KIA를 제압하고 최근 3연승을 달렸다.
두산(44승1무17패)은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24승1무34패)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맞선 6회초 1사 주자 1, 3루 기회에서 허경민의 결승 우전안타(1타점)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3연승을, KIA는 홈 4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2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2회말 KIA 이범호에게 솔로 홈런(시즌 14호)을 내줬으나 곧바로 3회초 2사 주자 1, 2루 때 터진 민병헌의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두산은 4회말 또 다시 KIA 김주찬에게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9호)을 허용했으나 6회초 5안타 4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민병헌, 김재환의 연속안타로 한 점을 만회한 두산은 1사 이후 오재원, 허경민, 박세혁의 연속 3안타 3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점수는 5-2.
두산은 9회초 민병헌과 에반스가 각각 1타점씩을 추가하며 최종 7-4 승리를 확정했다. KIA는 6회말과 9회말 이범호(시즌 15호)와 대타 김주형(시즌 3호)이 솔로 홈런을 추가했으나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한편, SK(29승33패)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28승34패)을 13-3으로 제압했다. SK는 타선에서 최정(3안타)과 이재원(2안타 2홈런)이 5타점씩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홈 6연패를 당한 삼성의 선발투수 장원삼은 1이닝 만에 7피안타 2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6패(2승)째를 당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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