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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간 다중시설 재난 소유자 참여 3단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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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 이상 112개 시설 매뉴얼 마련·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재난 발생 때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 매뉴얼을 마련, 3단계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모든 재난에 대해 소방·해경·중앙부서·도·시군 등 소관별로 공공기관에서 매뉴얼을 작성해 관리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운용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마련된 민간 다중이용시설 매뉴얼은 소유자·관리자 또는 점유자가 직접 작성해 관리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단계별로 1단계 대응은 민간 다중이용시설 소유자·관리자·점유자가, 2단계 대응은 소방·해경 및 시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가, 3단계 대응은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나선다.

특히 테러, 화재, 침수, 대설, 건축물 붕괴 등 위기상황에 따라 경보발령체계와 위기상황에 맞는 자체 조직과 지휘체계를 구축했고, 임무와 역할을 위기상황별·단계별 대응 절차, 일반적 행동 요령 등 구체적으로 부여해 유사시 초동 대응토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남지역 5천㎡ 이상 민간이 소유한 다중이용시설은 문화시설 23개소, 종교시설 14개소, 판매시설 24개소, 운수시설 1개소, 종합병원 24개소, 숙박시설 26개소, 총 112개소로 집계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부터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마련을 위해 사전교육과 철저한 매뉴얼 작성 지도·현장 점검 등을 통해 5개 재난분야를 보완했다.


대응 조직 및 지휘 체계 등 미흡한 시설은 6월 말까지 특별지도를 실시해 완벽하게 구축하고, 전문가 자문을 요청한 12개 시설은 국민안전처·전라남도·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자문에 응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민간 다중이용시설 매뉴얼을 토대로 관할 시군,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를 받아 자체 훈련을 실시, 실제 위기상황에서 무리 없이 작동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재난대응 매뉴얼을 정립하는 등 대응체계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희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민간 소유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 매뉴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수시 지도점검을 통해 시설별 연 1회 이상 자체 훈련을 실시하겠다”며 “유비무환의 각오로 재난 대응 능력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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