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 '랄프 깁슨 사진전'…해운대점 1주년 기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동성모터스는 오는 17일부터 라이카 스토어 해운대 오픈 1주년을 맞아 미국의 대표 초현실주의 사진가 랄프 깁슨 사진전 '모노(MONO)'를 진행한다.

랄프 깁슨은 20세기 현대 사진의 맥락을 잇는 미국의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사진 작가로 대상의 사진적 재현을 넘어 자신의 내적 심리 혹은 의식의 이면을 표현해내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하며 전 세계 사진 애호가와 사진 작가들에 인기를 누리고 있다.

라이카 스토어 해운대점의 오픈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랄프 깁슨의 미학적 요소가 드러나는 초창기 아날로그 작업과 함께 '라이카 M 모노크롬'으로 작업한 랄프 깁슨의 첫 디지털 사진 'MONO(2013-2014)'시리즈 약 60여 점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 랄프 깁슨과 그의 사진, 그리고 라이카와 사진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라이카 아카데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해운대 동성모터스 2층 'BMW 포토 스페이스'에서 8월10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사항은 라이카 스토어 해운대점(051-792-1625)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