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동부건설이 인수 기대감에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58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12.75%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키스톤PE는 동부건설 인수대금 중 800억원을 인수 금융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1200억원은 유한책임투자자(LP)를 통해 조달하기로 확정했다.
LP로는 한국토지신탁원을 포함해 건설근로자공제회, 지방재정공제회 등이 각각 200억원 이상을 출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동부건설이 사실상 인수될 것이라고 시장에서 해석되면서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키스톤 PE는 지난달 20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2100억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실사일정을 연기했다는 우려가 있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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