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법정관리 중인 동부건설의 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내 사모펀드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선정됐다.
12일 동부건설은 "서울지방법원의 허가로 키스톤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연합자산관리를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10일 마감한 공개경장입찰에는 두 회사가 참여했다. 매각가격은 20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키스톤PE는 실사를 거쳐 오는 31일 주식양수도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이 1조4059억원으로 27위에 오른 회사로 지난해 7월 회생계획안을 인가받고 M&A 매물로 나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